[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략작물직불금 사업 신청기간이 하계작물(콩, 가루쌀 및 하계조사료)에 한해 당초 4월 20일에서 5월 10일까지로 연장된다고 27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 사업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 안정, 논 이용률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기존 논활용직불(논 이모작) 대상 작물인 동계·하계작물을 재배하면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계작물은 식량작물과 사료작물로서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겉보리, 쌀보리, 밀, 호밀, 귀리, 알팔파, 청예보리 등이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상 0.1㏊ 이상 실제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여름에 논콩?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 원, 조사료 재배 시 430만 원을 지급한다.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논콩이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하계작물 신청 추가 연장에 따라 5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5월, 8~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문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전략작물직불금 등록 기간 연장이 마지막인 만큼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