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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령·구간별 세분화, 청년 혜택을 강화한 KT의 5G 요금제 신설 신고

▲ (일반) 30~110GB 사이 구간 3종(50, 70, 90GB) 신설, 신속한 도매제공을 통해 6월 23일부터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도 출시 ▲ (청년) 일반요금제에 가입한 청년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데이터 제공량을 2배 확대 ▲ (시니어)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요금제 신설, ‘안심박스’ 부가 서비스 기본 제공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5일 케이티(KT)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 12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 2.15일에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통신사들과 요금제 다양화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SKT(3월 23일)와 LG U%2B (4월 10일)에 이어 KT도 이용자의 연령별ㆍ구간별 특성을 반영하고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고된 5G 이용약관은 ?일반 요금제 중간 구간 3종 신설,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시니어 요금제 4종 신설, ?청년에 대한 데이터 제공량 2배 확대, ?온라인 요금제 5종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5G 일반 요금제 중간 구간 세분화ㆍ다양화]

5G 일반 요금제 30~110GB 사이 구간에 50GB(6.3만원), 70GB(6.5만원), 90GB(6.7만원)를 제공하는 요금제 3종을 신설하여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한다.

KT는 이번에 신설되는 일반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신속하게 도매제공 하기로 했으며, 6월 23일부터 알뜰폰 요금제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한 무약정 온라인 요금제도 경량(8GB, 3.4만원), 중간 구간(80GB/4.6만원, 120GB/4.9만원), 무제한(6.1만원, 6.9만원) 등 5종 요금제가 추가 신설된다. (7월 3일부터 가입 가능)

[청년 가입자 데이터 제공량 2배 확대]

5G 일반 요금제를 사용하는 만 29세 이하의 모든 가입자에 대해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확대한다. 5G 온라인 요금제도 마찬가지로 만 29세 이하 가입자 모두에게 데이터를 2배로 확대하여 제공한다.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해당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만으로 데이터 제공량 확대가 자동 적용되며, 6월 2일부터(온라인 요금제는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5G 시니어 요금제 신설]

만 65세 이상(10GB/4.4만원, 15GB/4.9만원), 만 75세 이상(9GB, 4.2만원), 만 80세 이상(8GB, 4.1만원)의 가입자가 이용 가능한 5G 시니어 요금제 4종을 신설한다.(5월 12일부터 가입 가능)

시니어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보호자가 앱을 통해 고령층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위급상황 시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안심박스(월 3,300원)’ 부가서비스도 기본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연령별ㆍ구간별로 세분화된 요금제가 신설되어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 됐다.”라며, “이용자가 통신요금에 대해 더 잘 알고, 쉽게 비교하여 다양한 요금제 중에서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통신요금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더욱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는 등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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