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주관으로 ‘2023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자문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귀수 민주평통 구리시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4·3 평화공원, 항일 기념관, 제주 해군기지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방문하고, 한반도 정세와 남북통일 관련 강연 및 발표 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등 통일 역량을 강화했다.
임귀수 민주평통 구리시협의회장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올바른 역할인식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흐름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자문위원들의 역량 강화에 긴요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통일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연수에서 분단과 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긴 현장을 직접 다녀오고 배움으로써,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위원 여러분의 역할과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기구로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