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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 곰팡이 속 교류 단절된 가구 청소지원


[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영재)에서는 지난 26일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양호) 위원,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에서 추진 중인 ‘깔끔이사업단’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사회적 교류를 단절하고 살던 은둔형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 내부 청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집중관리하고 있는 가정으로, 장기간 환기를 하지 않아 집안 전체에 곰팡이가 발생했으며 생활 가구 등 일상용품도 사용할 수 없어 거주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금곡동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대상자와의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병원 진료 및 청소 동의를 이끌어 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대상자는 병원 입원 진료를 진행하고 1차 청소를 완료했다.

정양호 위원장은“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은둔형 복지 사각지대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안타깝다.”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곡동은 이번 1차 청소에 이어 2차 주거환경개선, 3차 깔끔이 사업을 진행한다. 남부희망케어센터 희망하우스 봉사단(단장 우명섭)에서 2차 주거환경개선으로 도배 및 환풍기 설치 봉사를, 깔끔이 사업단에서 깔끔이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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