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5일 오남읍 팔현리를 방문해 2023년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는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주광덕 시장이 직접 추진하는 소통 행정의 역점 활동으로,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 자리를 마련해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이야기하고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1박 2일을 보내는 프로젝트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도로 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터널 조성 구간을 걸으면서 현장을 면밀히 살펴봤다.
특히, 주 시장은 도로 개통 시 입체 교차로 설치 구간의 교통 정체 발생 가능성과 양쪽 방향 도로의 진·출입로 4개소에 대한 주민들의 진입 소요 시간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주문하고, 터널 내부 약 500m의 공사 구간을 직접 돌아보며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꼼꼼한 공사 마무리를 당부했다.
국지도 98호선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가평군 대성리의 단절 구간(L=8.13km)을 연결하는 경기 북부 동·서축 핵심 도로 사업으로, 도로 이용 시 평일 기준 30분, 주말은 1시간 정도 시간 단축이 예상되며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남교차로 입체화 사업은 오남읍 오남리 오남삼거리 일원 오남교차로를 입체화하는 사업으로, 시에서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에 건의해 추진하게 됐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어 주 시장은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간담회를 갖고 봉사 현장에서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와 함께 실질적인 봉사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팔현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현재 팔현리에 진행 중인 국지도 98호선 도로 개설 공사와 팔현천, 원팔현천 하천 정비 사업 등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오남읍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오남읍의 발전을 위해 시민시장님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국지도 98호선과 하천 정비 사업이 주민과 시정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언제나 귀를 열어 두고, 시민시장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에 소통은 핵심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시장님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비전을 만들어 가고, 남양주시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지난해 수동면을 시작으로 조안면, 별내면, 진접읍을 방문했으며, 올해에도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통해 매월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