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특수학급 신증설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4월 25일 특수학급 신증설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25일 회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특수학급 신증설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서 추진하는 여러 가지 사업 활동 중 하나로 장애학생이 새로 배치되거나 늘어나게 되어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특수학급 신증설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스포츠를 융합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장애인스포츠 활동 유의사항 및 안전지도 ▲장애인스포츠 체험활동 소개 ▲장애인스포츠 체험 ▲스트레칭을 통한 정리운동 ▲소감 나누기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체험하는 장애인스포츠 종목으로는 소리가 나는 공을 쳐서 상대편의 골 주머니에 공을 넣는 경기인 쇼다운, 시각이 아닌 청각에 집중해서 하게 되는 축구 경기인 시각축구, 소리가 나는 공을 손으로 굴려 상대팀 골대에 넣으면 점수를 얻는 경기인 골볼 종목을 체험한다.

학생들은 체험을 진행하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스포츠를 즐길 수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에서 벗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스포츠가 많고 비장애인이 하더라도 동일하게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나가는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 특수학급 신증설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은 회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동두천양주 지역 5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각급학교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두천양주 지역이 최근 몇 년간 장애학생의 수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특수학급 또한 신증설되면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학교에서 긍정적으로 융합되어 자신의 인권을 온전히 보호받으면서 성공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