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후 화재 취약 요인 점검을 위해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을 대상으로 양주소방서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봄철 화재 예방대책 추진 기간 중 대형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관계인의 소방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은 지난 2021년 양주시 덕계동 공장과 용인시 기흥구 공장을 통합 이전하며 은현면 일대에 총 11개 동 연 면적 약 6만 8천여㎡로 조성된 대규모 공장이다. 종사원 약 550여 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위험물과 유해화학물질도 보관 취급되고 있어 대규모 화재와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아 화재 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집중 관리 중인 곳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들은 뒤 생산시설 및 화재 취약 지점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피난설비,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공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생산시설의 규모가 크고 곳곳에 화재 위험 요소가 있는 만큼 평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일일점검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