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9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별가람 초등학교 인근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제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해 공감하며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장애이해 O/X퀴즈 ▲‘발걸음은 달라도, 함께 하는 우리입니다’의 표어를 완성하는 퍼즐 맞추기 ▲장애인스포츠 체험(보치아, 슐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퀴즈를 풀고 퍼즐을 함께 완성할 수 있어 뿌듯했다.”, “장애인들도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직접 해보니 쉽지 않았다. 앞으로 장애인 스포츠에도 관심을 갖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통해 통합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학생이 주 참여자인 만큼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장애 공감을 유도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민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을 바라보고, 모두 동등한 인권을 가진 사람으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라며 “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해 권익옹호,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홈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