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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이퍼캐주얼 게임’ 제작하는 중소게임개발사에 3천만 원 지원

5월 15일까지 ‘경기게임제작지원(하이퍼캐주얼분야)’ 지원기업 10개 사 모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중소게임개발사 지원을 위한 ‘2023년 경기게임제작지원(하이퍼캐주얼 분야)’ 참여기업을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추세(트렌드) 속 도내 중?소 게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지식재산(IP) 활용 분야와 하이퍼캐주얼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이퍼캐주얼 게임 분야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장르로, 가볍게 즉석에서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쉽고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비교적 높은 다운로드 수와 빠른 개발기간을 바탕으로 중?소 게임 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통한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중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을 희망하고 오는 11월까지 상용화 버전 개발이 가능한 기업이며, 세부적인 지원 자격과 결격사유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지원기업의 ▲사업추진역량 ▲사업계획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업체별 3천만 원의 개발지원금이 지급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중소 게임 기업의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6개 사를 지원해서 매출액 약 22억 원과 고용 창출 2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기업수를 10개 사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렸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하이퍼캐주얼 게임은 단순한 조작방식으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짧은 개발주기로 중소 게임사의 제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중소게임개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 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 기업은 지원서를 5월 15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86억 7천만 달러(2021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86억 7천만 달러)와 유사한 수치다. 도는 특히 국내 게임 산업 매출액의 47%(9조 8천억 원)를 차지하는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종사자 수(2만 9천 명, 전국의 35.6%), 사업체 수(2,764개, 전국의 25%)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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