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에 적용하기 위해 4월 24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장 겸 관장 조석영)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재활원의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지역사회 복지관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장애인과 함께하는 연구성과 활용?검증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국립재활원의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은 장애인이 병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지속적으로 건강 증진 및 재활을 할 수 있도록 지능형 재활운동기기, 재활운동 및 체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다부처(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산림청)가 협력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서 국립재활원은 연구 개발된 재활운동기기, 재활운동 및 체육프로그램, 관련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한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활운동기기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재활운동기기와 재활운동?체육 프로그램을 시범 적용하여, 지역사회 장애인이 직접 참여한 후 다양한 정보를 피드백하여 운동제품과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전국 복지관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전국 지역사회 장애인이 연구개발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추후 장애인을 위한 후속 연구에서 연구기획부터 검증까지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의 성과인 상지, 하지, 전신 지능형 재활운동기기와 재활운동 및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생성되는 운동데이터 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성과와 연계되어 향후 인공지능기반 맞춤형 재활운동 및 체육프로그램 등으로도 구현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향후에도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장애인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