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남양주병 지역 민주당원 100여 명과 함께 노무현대통령 서거 14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김용민의원과 민주당원들은 봉하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찾아 단체 참배를 거행했다. 참배 시 김용민의원은 헌화와 함께 자신이 직접 쓴 ‘누가 죄인인가’책을 대통령 묘역 석상에 올렸다.
김의원은 ‘범죄자들이 무고한 시민을 범죄자로 만들어버린 모순덩어리들을 지적했다.’면서 ‘대통령님 역시 구조적 범죄자들로부터 억울한 수사를 받고 고초를 겪으셨다.’, ‘대통령님이 꿈꾸었던 사람사는 세상, 억울한 일이 없는 세상, 평화가 넘쳐나는 세상, 정의로운 세상. 뜻을 잘 이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김용민의원과 당원들은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과 노무현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던 참가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마지막 순간이 떠올라 마음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 봉하마을에서 태어나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 후 인권변호사로 민주화운동에 적극 가담했으며 제13대` 제15대 국회의원, 제6대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냈다. 2009년 5월 23일 서거했고, 올해로 서거 14주기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