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세종경찰청 청사”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 발굴을 위해 나라장터에 설계공모를 4월 24일 공고했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합강동(5-1생활권) 청5-11부지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777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만8000m2, 연면적 1만8982m2 규모로 2026년에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 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된 행복도시의 치안여건 개선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경찰의 위상을 표현하고, 치안업무의 현재와 미래를 포용하는 최상의 청사건립을 목표로,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하고자 한다.
당선작 선정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배치계획, 공간계획 등을 고려하여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작은 "세종경찰청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소식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나라장터에서 참가등록을 마쳐야 한다.
공모안 접수는 6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6월 29일 공모안을 심사하여 6월 30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사업이 설계공모를 통하여 공공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청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건축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