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소방산업 진흥을 위한 살아있는 실험실 ‘소방119리빙랩(Living Lab) 서비스’설명회가 열린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구동욱)은 오는 26일 충북 청주시 소재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소방산업체 대상 『소방119리빙랩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개발 중인 소방기술 및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소방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119리빙랩 서비스’는 소방 관련 연구를 수행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소방산업체?유관기관에서 해당 기술이나 제품의 효과성 검증을 의뢰하면 실제 제품 수요자인 소방공무원이 직접 사용 또는 운용해 본 뒤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또 각종 소방장비의 실·검증 실험 등을 통해 제품·장비를 고도화하고 소방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최근 3년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원한 사례는 총 77건으로 소방기관 36건(46.8%), 산업체 19건(24.7%), 연구기관 18건(23.4%), 대학교 4건(5.2%) 순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소방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방119리빙랩 서비스의 추진체계와 신청 방법 및 심의 절차를 안내하고 최근 3년간 추진한 △금속화재 소화약제 효과성, △카프(CAFS) 소방차 활용성, △방화복 안감 방호성능, △비상소화장치의 효과성 등 소방장비 및 제품의 실·검증 실험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산업체와 국립소방연구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연구개발 성과물 실용화 단계에서의 어려움과 소방119리빙랩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소방산업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동훈 국립소방연구원 대응기술연구실장은 “소방119리빙랩 서비스를 통해 소방을 혁신할 우수 기술이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 전 과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소방산업체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