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4월 21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남부권 지자체(수원?화성?오산)의 광역교통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수도권 남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원·화성·오산시 광역교통담당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수도권 남부 권역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현황을 확인하고, 광역교통과 관련한 지자체의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수원?화성?오산은 인구가 230만을 넘는 권역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현재 GTX-A 등의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광역교통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지역 여건을 살펴볼 때 수원?화성?오산은 어느 지역보다 광역교통 대책의 중요성이 높은 곳이므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당 지역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현황을 짚어 보고, 지역에서 요구하는 광역교통 관련 대책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의 겪고 있는 광역교통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각 지자체와 개발사업시행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이번 간담회에 지자체, 사업시행자, 교통전문가들이 참석한 만큼 대광위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광역교통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광역교통특별대책지구인 수원, 화성을 포함하여 수도권 남부 권역도 광역버스 확충 등의 교통 보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광역교통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광위는 광역교통 정책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지자체에서도 신도시 주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