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금곡동 양골테니스장에서 금곡중학교 진로 탐색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테니스) 휴먼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와는 별개로, 금곡중학교 진로 탐색 동아리 담당 교사가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직접 휴먼북 열람(이용)을 신청하며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장국환 휴먼북은 테니스 라켓을 처음 잡아 보는 학생들을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간단한 테니스 규칙부터 라켓 잡는 법, 기본 스텝, 서브 등을 차근차근 알려 줬다. 처음에는 라켓을 잡는 것도 어색해 하던 학생들은 수업이 끝날 때쯤 상대방의 서브를 받아칠 정도로 익숙해졌다.
금곡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 있는 체육 시설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특히, 휴먼북의 재능 기부로 테니스 수업이 진행돼 학생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시민들이 진로, 음악, 미술, 스포츠, 인생이야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휴먼북 등록과 열람(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