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올해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컨설팅' 사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인 ‘복지·돌봄 전문인력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 관리를 지원해 종사자들의 시설 관리에 대한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고 고유 기능인 영유아 보육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어린이집의 운영 수준을 판단하는 평가제, 지도 점검 등이 정기 또는 수시로 실시되고, 관련 규정들이 매년 개정됨에 따라 어린이집들이 문서 작성 등 시설 관리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시설별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무·회계 컨설팅'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되며, 시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3월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전담 컨설턴트 2인을 신규 채용하고 4월 20일부터 가정, 민간, 협동 등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을 우선 대상으로 5월 컨설팅 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컨설팅은 어린이집 예산 편성 및 집행 사항과 함께 재무·회계와 관련된 문서, 운영 상황의 점검을 기본 내용으로 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전문 노무 관리 상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