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19일 화도읍 묵현리 일원에서 ‘안전 사각지대 야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현장 점검은 청소년과 여성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전 골목길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관할 천마파출소장 및 이장, 생활안전협의회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밤거리 도보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여성과 아이들의 인구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묵현리 일명 스키장마을을 중심으로 야간조명이 취약한 골목길과 울퉁불퉁한 바닥, 경사지, 놀이터 등 안전과 관련된 모든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이효석 센터장은 “길에서 마주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가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매월 야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도로 표지병, 로고 라이트 등의 조명시설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매월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 골목길 조성을 화도읍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