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수업 혁신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23년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를 개최한다.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는 선생님들의 수업 개선을 촉진하고 토의?토론형 수업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사례를 확산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24회째를 맞는다.
올해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연구대회 보고서와 같은 출품서류 제출을 간소화하는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교육개혁 방향에 따라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학생 참여형 우수 수업사례 발굴과 확산에 중점을 두어 연구대회를 운영한다.
이와 같은 제도 개선으로 연구대회에 참가한 시도교육청이 14개로 확대(2022년 8개)됐으며, 연구대회 사전설명회에 참석하는 교원이 전년 대비 약 6배 증가하는 등 현장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교육부는 4월 21일,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사전설명회를 개최하여 수업 나눔을 통한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사례를 비롯한 수업 혁신 관련 특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구대회 참가 선생님들의 수업 개선 노력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에듀테크, 수업 등에 전문성을 지닌 교원(수석교사, 교사) 등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1달간(6월) 에듀테크 활용 방법,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방법 등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며 시도대회는 7월부터 9월까지, 전국대회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연구대회(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수업사례는 에듀넷 누리집에 공개하고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 연수 등에 활용하여 우수 수업사례가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도래로 학교교육도 학생 개개인의 속도와 역량을 고려한 맞춤 교육으로 혁신이 불가피한 만큼, 연구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혁신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라면서 “교육부도 시도교육청, 학계 전문가,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연내 교실수업 혁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