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 방일초등학교는 지난 4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유명산 자연휴양림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2023 융합지성주간 생태체험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의 주제는 “모든 아이는 자연”으로 나, 친구, 자연과의 교감이다. 학생들은 휴양림 내의 자생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꽃과 풀, 나무, 새 등을 직접 관찰하며 살아있는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봄바람 꽃 잔치, 개구리네 집에 초대됐어요, 딱따구리 이야기, 목공체험, 유명산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여러 풀꽃, 개구리, 딱따구리 등의 이름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또한 솔방울, 나뭇가지 등의 자연에서 오는 소재를 사용한 자연놀이 시간은 학생들이 서로 마주 잡은 두 손으로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체험학습을 마친 6학년 서OO 학생은 “우리 가평에는 딱따구리가 집을 짓기 좋은 잣나무, 전나무숲이 많은 걸 알았다. 딱따구리를 실제로 보니 앞으로 딱따구리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에도 방일초등학교는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교과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의 자연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