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올해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사업 선정에 따라 차년도 예산편성 연계 및 시군구 인센티브 차등배분에 반영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가평군이 자체평가를 하고 균형위가 자체평가의 평가과정, 결과, 환류 등 3개 영역의 적절성을 점검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군 자체평가 대상은 신활력플러스, 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등 3개 포괄보조사업 52억5000만원으로 실적 및 추진에 따른 점수를 자체 부여해 균형위에 제출했으며, 균형위는 군이 자체평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적절하게 준수하고 평가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추진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자체 및 부처에서 추진한 사업 중,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한 우수사례를 오는 6월 선정 계획하고 있다. 우수사례 선정 시에는 지자체표창 및 개인포상, 정책연수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상위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성과를 토대로 우수사례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평가를 통해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증명됐다”며“가평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신활력플러스 및 중심지활성화,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은 2018?2019?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4년간 총 236억여 원이 투입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과 관광을 융합해 농촌경제활동의 다각화를 이뤄가고 있다.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 중심지인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 주민창업센터, 프리마켓 광장, 구 역사 테마거리조성 및 경관개선 등 주민 경제활동기반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청춘센터, 안전한 길, 편안한 길 등이 조성돼 기초생활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문화·복지 거점으로 현 복지회관을 청춘센터로 리모델링해 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면 소재지 내 주요거점시설을 잇는 중심가로의 도로 및 간판정비와 조명,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안심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도, 안전펜스, CCTV 등을 설치함으로써 조종면 뿐만 아니라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