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캠핑페어인 ‘제2회 글로벌아웃도어캠핑페어(GOCF)’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 가평군 자라섬캠핑장에서 지난 14~16일 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1만여명이 방문해 캠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캠핑페어에는 자라섬 서도 잔디광장에 노르디스크, 캠퍼스칸, 클래식캠퍼, 아늑, 더투칸 등40여 개 업체가 300여개의 텐트를 설치해 장관을 이뤘다.
잔디광장 뒷편에는 캠핑과 관련된 특색있는 40여개 용품 업체가 참여해 볼거리와 구매욕구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다.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영수증 이벤트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미며 이틀째 준비된 응모권 1000장이 소진돼 추가로 응모권을 준비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캠핑페어기간 자람섬 캠핑장 이용 캠퍼 300여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회용품 사용 제한 캠페인과 쓰레기 20리터만 버리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환경을 생각하는 똑똑한 캠핑문화가 자리잡아갈 수 기반을 마련했다.
캠핑페어를 관람한 한 관람객은 “지난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볼거리가 풍부해 졌고, 다양한 용품을 할인 판매해 필요한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 캠핑페어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캠핑페어를 찾아준 관람객과 참여 업체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금부터 내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캠퍼들하게 인정받고 군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