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장애 여건을 고려한 직무배치 등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 실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사관리 지침서가 발간됐다.
인사혁신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 지침서(매뉴얼)’를 개정?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침서는 지난 2021년 발간된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 지침서’를 보완하고 고용, 직무, 근무지, 근무환경, 교육 등 장애인 공무원 인사 전반에 대한 업무 요령을 담았다.
이번 개정안에는 법령, 통계, 사례 등의 내용이 갱신된 한편, 장애인고용이나 신규자 상담(멘토링), 근무지원 사업 및 인식개선 교육의 변경사항 등 새롭게 도입되거나 변경된 정책 내용이 추가됐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장애 유형별 업무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장애 여건을 반영한 직무, 근무지 배치 등 각 세부 업무별 점검표를 게재해 장애인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례나 질의응답(Q&A) 등을 통해 각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강수진 통합인사정책과장은 “장애인 공무원 채용의 근무 여건 개선 및 애로사항 해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침서가 각 부처 장애인 공무원의 공직생활을 돕고, 다양성 확보와 차별 없는 공직사회 조성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침서는 인사처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각 부처 인사 담당 부서에도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