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행정안전부는 정부24 가입 개인회원 수가 1천995만 명을 넘어서며 2천만 명을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가입회원 2천만 명은 주민등록 인구수(약 5천141만 명) 대비 38.9%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민 3명 중 1명은 정부24의 회원인 셈이며,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1만 2천 명, 방문자 수는 125만 명이다.
정부24는 2017년 7월 26일 서비스를 개통하며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신청?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비스’를 시작으로, 맞춤혜택 조회와 신청을 위한 ‘보조금24’, 온라인 ‘전입신고’ 등 국민 생활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3년 3월을 기준으로 1,336종의 민원서류를 신청?발급할 수 있으며, 9,728개의 보조금24 혜택을 안내하고, 69종의 생활정보, 11종의 통합(원스톱)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68년 만에 교육부와 협의하여 정부24를 통해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처리가 가능했던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2022년 10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2023년 2월)’ 등의 서비스를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및 발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를 시작으로 2022년 공공기관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한 보조금24를 통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등을 시행하며, 정부24가 비대면 행정서비스에 발 빠르게 대응 가능한 국민 대표 서비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정부24를 통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지원비 접수·처리 과정의 지자체 담당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통해 2022년에는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행정사이트’로 선정될 만큼 국민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정부 온라인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모바일앱 개선 등 통해 ‘원사이트 토털서비스(원사이트 포털)’를 구현할 수 있도록 부처 단위로 협력하여 서비스를 개선하여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4월 14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계획으로 ‘홈택스’, ’복지로’ 등으로 분산된 15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범정부 통합 서비스 창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정부24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담아 ‘회원 2천만 명 돌파’ 온라인 행사(이벤트)를 4월 21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정부24 누리집에 접속하고 ‘개인정보 이용 및 참여 약관 동의’를 선택한 뒤 이벤트 참여 버튼을 누르면 행사(이벤트)에 응모된다.
행사(이벤트)에 응모한 회원 1천 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정부24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된다. 행정기관 방문 없이 민원 업무 보기와 같은 국민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한 정부24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로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온라인 행사 응모는 정부24 누리집이나 각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누리집 배너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채널)에도 게시되어있는 인터넷 주소로도 응모할 수도 있다.
김경태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정부24는 국민 생활 속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서비스로서 국민과 정부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원스톱서비스, 보조금24 등 국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발전해 나가며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