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윤희근 경찰청장은 4월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하여 마약범죄 수사유공자를 특진 임용하고,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지휘부와의 오찬 간담회를 열어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총력전’을 재차 당부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마약범죄 근절’을 ‘국민체감 약속 2호’로 내걸고, 지난 4월 12일에는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에서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경기남부청 방문 또한 이러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경기남부청을 찾은 경찰청장은 먼저 마약범죄 수사유공자 2명을 특진 임용했다. 특진의 영예를 안은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이옥주 경위는 필로폰 유통 범죄단체 등 58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평택경찰서 오재민 경사는 강도상해 사건에서 발견한 마약범죄의 실마리를 끝까지 추적해 마약사범 등 26명을 검거, 19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도 같은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올해 마약 특진 규모를 작년의 6배인 50명 이상으로 늘리고, 공적이 뛰어나다면 수사팀 전체도 특진시키는 등 대대적으로 포상해나가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어 경기남부경찰청의 수사지휘부와 오찬 간담회를 열어 수사 간부들에게 마약범죄에 대한 총력수사를 당부했다.
경찰청장은 간담회에서 “이제 우리나라는 더는 마약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사회가 아니다.”라며, “우리 이웃, 특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호한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악성 바이러스와 같은 마약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때까지 불퇴전의 각오로 계속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