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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 2023 도시농업활성화‘무장애 상자텃밭 보급사업’추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욱)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무장애상자텃밭을 사회복지기관 3개소에 보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무장애상자텃밭 보급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및 어르신 누구나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차별없는 농촌 체험 공간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에 보급된 상자텃밭은 휠체어를 타고 경작이 가능하도록 보행 및 경작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앉은 무릎이 텃밭 상자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안쪽이 사선으로 설계되어 있고, 상자의 높이도 70cm로 맞추어 허리를 굽히기 어려운 어르신들도 경작이 가능하다.

사전에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운보원,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해뜨는집에 상자텃밭 5개와 모종, 상토, 퇴비 등 텃밭조성 자재 등을 지원했고, 3회에 걸쳐 포천시 도시농업전문가와 함께 텃밭재배 기술교육과 원예활동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7일 첫 교육이 시작된 운보원은 식물을 키우기 쉽지 않은 공장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상자텃밭 보급사업이 더욱 의미가 있다. 보급된 무장애 상자텃밭을 통해 도시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텃밭을 가꾸며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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