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시정방침 4대 전략 중 하나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14개 읍면동에서 행복학습센터 ‘인문학당’을 운영한다.
시는 인문학당 운영을 통해 근거리 생활권 내 시민의 평생 인문 학습권을 보장하고, 각 읍면동별 고유한 지역 문화와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인문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14개 읍면동 행복학습센터에서 인문학 및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6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의 인적?물적 인문 자원을 활용한 인문학 교육뿐 아니라 디지털 시대 스마트기기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 단말기)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8일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과정(이동면,영중면)을 시작으로 ‘꽃과 함께 인문학’(군내면) 등 읍면동별 다양한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수강 신청 및 문의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가능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문학당은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인문이 우리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어 생활 인문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