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는 지난 14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2회 오감만족 전시회를 개최했다.
“‘오’로지 ‘감’동을 ‘만’들기 위해 ‘족(足)’으로 뛰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오감만족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4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이자 시간이었다.
이번 전시회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고교 생활 동안 정규 교과 수업, 방과후학교 수업, 동아리 활동 등 학교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습득한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등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을 습득한 결실을 제작 및 전시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본인의 역량을 가늠하고 뽐낼 수 있는 장이었다.
올해 오감만족 전시회는 총 1인 6팀, 2인 9팀, 3인 6팀, 4인 6팀, 5인 4팀, 6인 1팀 등 총 32팀으로 구성됐으며, 전시 분야로는 음식 조리 13팀, 제과제빵 17팀, 식음료(칵테일, 커피) 2팀으로 구성됐다.
오감만족 전시회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작품을 기획, 직접 제작함으로써 본인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또한, 자신이 직접 내레이터가 되어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취지와 작품에 대한 상세 내용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표현력을 기르고 서비스 마인드를 고취했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팀을 구성하고, 작품 분야를 설정했으며, 그에 따른 전시 작품 준비를 한 달가량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자신들의 역량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 전시회를 통하여 얻은 값진 경험을 토대로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것이라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