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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LV4 자율주행 도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과 정필모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정부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첨단모빌리티- 자율주행 전문가 연속 간담회』가 20일 개최된다.

‘자율주행’은 운전자와 승객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첨단 교통 기술로 최근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되며 상용화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 실제로 정부는 오는 2027년 LV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총사업비 9,632억원을 투자해 핵심부품 기술력 확보와 데이터 구축, 모빌리티 신산업 창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LV4 자율주행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선 지자체 실증테스트와 공공기관의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 전환 등을 통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실제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 기술을 레벨 0~5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 LV3 (조건부 자동화) 와 달리 LV4 (고도 자동화) 기술은 국내에서 운전자 개입이 없는‘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LV4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서 기술 연구와 함께 ▲법체계 정비 ▲교통안전인프라 구축 ▲자동차 통신보안 ▲보험체계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3선·충남 천안을)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제7간담회의실에서 첨단 모빌리티 기술 자율주행과 관련해 민·관·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과 신규사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상용화 방안과 제도개선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 예정인 기업은 LV4 미래차 상용화를 준비 중인 ▲현대차와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핵심 반도체를 설계하는 ▲텔레칩스이며,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도로교통공단 ▲아주대학교도 자율주행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현재 자율주행 핵심부품기술 고도화를 위해 과기정통부?국토부? 산자부?경찰청 등에서 83개의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며 “27년까지 미래차 신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은 우리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첨단 교통 기술인만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 문제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이번 간담회에서 LV4 고도화 전략 수립부터 도로교통체계의 개편 문제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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