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8일 12시 서울에서 마리우스 스쿠오디스(Marius Skuodis)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과 오찬 면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스쿠오디스 교통통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우리나라의 해운·항만분야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노력을 소개하면서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Klaip?da) 신남항 개발사업에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외에도 리카르다스 슬리파비시우스(Ricardas Slepavicius)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 줄리우스 스카카우스카스(Julius Ska?kauskas) 교통통신부 차관, 알지스 라타카스(Algis Latakas) 클라이페다 항만청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면담은 리투아니아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클라이페다 신남항 개발사업을 포함하여 양국 간 해운·항만분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조 장관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준비상황을 설명하며, 리투아니아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승환 장관은 면담에서 “리투아니아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라면서, “우리나라의 스마트 항만 구축과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리투아니아 양국 간 항만분야 협력이 잘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