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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취약청년층 금융지원, '햇살론유스' 공급 1천억원 확대

저소득층 에너지비용 부담경감 지원도 3천 가구 확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복권위원회 위원장인 기재부 최상대 2차관은 4월 18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서민금융진흥원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민금융진흥원장 등 서민금융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취약계층 금융지원 현황 및 금융약자를 위한 복권기금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 차관은 이날 서민금융 지원 현황을 듣는 자리에서 서민들이 고금리를 내는 불법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금융약자를 위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서민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서민금융진흥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최 차관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햇살론유스' 사업의 보증재원이 4월중 소진될 우려가 있음을 보고 받고, 청년?대학생들이 소액 금융대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햇살론유스' 사업출연금을 증액하여 대출공급규모를 1천억원 확대하는 방안을 금융위 등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복권위원회는 4월 중에 복권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하여 햇살론유스 사업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사업비를 확대하고, 이와 함께 지난 2월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 대책인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비 지원 규모도 3천가구 늘리기로 했다.

최 차관은 앞으로도 복권기금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보호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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