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보건복지부는 기업, 대학 등 민간의 다양한 단체들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지원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활동 방법, 우수사례 등을 담은 ?자립지원 활동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자립지원 활동이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을 떠난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장학금 사업, 멘토링 프로그램, 일자리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 활동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 중 민간협력 활성화 과제의 일환으로 이번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해왔다. 자립준비청년을 돕고자 하는 기업 등에 대한 안내·자문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이 우수한 민간 자원으로부터 보다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올해 처음 발간된 ?자립지원 활동 가이드북?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처음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도 자립지원 활동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의 개념과 정부의 주요 자립지원 정책 현황 등을 수록했다.
2부에서는 자립지원 활동을 하려는 기업, 대학 등이 자문을 구하거나 대상자 모집 · 홍보 과정에서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 분야의 자립지원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과 전국 17개 시·도 자립지원전담기관에 대한 소개를 수록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경제, 의료, 심리, 주거, 취업 등 주요 자립지원 분야를 나누어 각 분야별 활동방법과 우수사례를 수록했으며, 개인, 기업, 대학 등 주체별로 참여할 수 있는 자립지원 활동방법도 별도로 정리하여 수록했다.
2023년 ?자립지원 활동 가이드북? 자료는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지원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대표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며, 전국 지자체, 대학교 및 공공기관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인구아동정책관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뿐 아니라 여러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지지도 중요하다”라며, “이번 ?자립지원 활동 가이드북?이 민간의 우수한 자원이 자립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