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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금곡동 상점가 소비 촉진 행사 ‘땡큐 금곡 가게’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금곡동 상권과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땡큐 금곡 가게’ 행사를 추진한다.

‘땡큐 금곡 가게’는 금곡로 일방통행 공사 시행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과 상인을 위해 기획됐으며,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러 금곡동의 ‘가게(Shop)’로 ‘가게(Go)’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금곡로와 사릉로 일원의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소비하는 경우 자동 응모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차(4월 10일~4월 30일)와 2차(5월 1일부터 5월 31일)에 회당 250명씩 총 500명에게 남양주사랑상품권 2만 원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별도로 문자가 발송되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당첨 확인이 가능하다.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행사인 만큼 1차 당첨자도 중복해 2차에 당첨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곡로 일방통행 공사는 구 금곡역에서 구 금곡버스종점에 이르는 800m 구간에 대해 현재 2차선 양방향 도로인 금곡로를 1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면서 인도 폭을 최대 7m까지 넓혀 보행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신주·통신주 등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도 포함된다.

일방통행 공사가 완료되면 금곡로 전 구간은 호평에서 서울 방향으로 통행만 가능하며, 금곡사거리에서 사릉로 방면의 좌회전이 가능해진다.

남양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위험하고 불편했던 금곡로를 걷고 싶은 도로로 개편해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원도심 상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금곡동은 ‘SLOW & SMART CITY, 남양주 원도심 역사문화 재생’으로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180억 원, 지방비 150억 원, 총 330억을 투입해 ▲#(샵)어울림 센터 조성 ▲사릉로 역사문화 특화 거리 조성 ▲금곡로 상권 활성화 사업 ▲시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 어울림 마당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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