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다시, 봄 공감 광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 강철 국민연금공단 남양주지사장, 조성연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지역 내 9개의 유관 기관에서 약 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 공감’을 주제로 복지관 옥상에서 ‘옥땅 한마당’을 열고 바자회, 발달 장애인 수공예품 나눔, 장애인 보호자의 커피 나눔,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행사 부스를 운영했으며, 점심에는 뷔페식 식사 나눔을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공감 영화제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삶을 다룬 영화 '복지식당(2022, 정재익·서태수)'을 함께 감상하고 소감을 이야기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더욱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 영화제에 참석한 국민연금공단 남양주지사의 한 직원은 “이 자리에 없었으면 느끼지 못했을 당사자의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해 볼 수 있었다.”라며 “장애인 복지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한 사람의 장애인도 영화의 주인공처럼 소외되거나 외면받지 않도록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고 근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돼 너무 뜻깊다.”라며 “‘함께해요, 우리!’라는 문구처럼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남양주시에서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공감하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