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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은행나무 명품 가로수길 조성

용문면 오촌리 은행나무길 은행나무 117주 식재
[KNT한국뉴스타임] 양평군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양평군 대표 관광지인 용문산관광지 인근 용문면 오촌리 군도11호선 은행나무길에 지난 6월 17일에 은행나무 117주 및 관목 3,163주 (홍가시 113주, 화살나무 950주, 조팝나무2,100주)를 식재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에서는 이번 실시한 용문면 오촌리 군도 11호선 은행나무 식재를 시작으로 향후 예산을 확보해 연수리 일대까지 연차적으로 식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의 군목인 은행나무는 공해에도 강하고 단풍이 아름다운 수종이지만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발생 등의 군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으로, 악취 관련 민원 방지를 위해 수나무를 선별해 식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새로 심어진 가로수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DNA 분석법을 통해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판별된 은행나무만 식재 했다”고 밝히고, “이번 은행나무 수나무 조성사업을 통해 악취 걱정 없이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은행나무로 인한 악취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양평읍 시내도로 은행나무 가로수 29주를 수나무로 교체했으며, 향후 보행자가 많은 구간을 우선으로 매년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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