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회장 이응구)는 지난 14일 진건읍 배양리에 위치한 공동학습포장에서 옥수수를 파종하며 올해 공동학습포장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공동학습포 운영은 당초 4월 12일로 시작을 계획했으나 기상악화로 연기돼 14일에 진행됐으며, 이날 활동에는 시 연합회 임원 및 읍·면·동 회원 등 약 2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10일 농촌 환경운동 및 탄소 절감 운동의 일환으로 영농폐비닐 수거 활동을 펼쳤으며, 연이어 이날 공동학습포장에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응구 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회원들이 공동으로 재배하는 공동학습포의 수확물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옥수수 수확량이 늘어서 좀 더 많은 곳에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는 올해 공동학습포장에 옥수수 2모작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