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 민선7기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행복청원’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리 시민행복청원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기된 각종 민원이나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 30일 동안 500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시장이 직접 영상 또는 서면을 통해 답변하는 제도이다.
그간 운영한 청원 실태를 보면 6개월간 총320건의 청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5건의 청원이 500명 이상의 시민의 동의를 받아 모두 답변이 완료되었다.
청원의 주요 관심사는 8호선 등 지역의 교통문제였으며, 특히 ‘갈매동 교통문제’에 관한 청원에서는 약 1천여명의 시민이 동의하는 등 신도시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청원에 관심이 많은 지역은 갈매동·수택동으로 전체 청원의 약35%를 차지했고, 대부분 교통문제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SNS를 통한 의사표현이 신속하고 편리한 참여 수단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행복청원 등을 통한 구리시민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청원이 성립되면 신속하고 명쾌한 답변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 행복청원을 통해 시민들의 여론수렴과 행정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라며, 우리시의 교통문제를 비롯한 각종 청원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협치·협업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