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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3년 제1차 심리적 외상 전문상담교육 진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에서 ‘한국형 소아·청소년 트라우마 개입(CIDER)’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제1차 심리적 외상 전문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이미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교수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교 상담교사,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대진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상담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학생상담센터·인권센터 상담사, 관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자살, 자연재해 등 재난 상황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 사건에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2차 심리적 외상 전문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 위기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포천시 심리지원단(가칭)’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상담교사는 “최근 자살, 자해 등의 고위기 청소년의 증가로 학교 현장에서 초기 개입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교육으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전문상담 교육을 많이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경 센터장은 “학교폭력과 사회적 재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고위험에 처해있는 청소년을 전문적 개입을 통해 심리적 재탄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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