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제를 특허 자료(데이터) 분석으로 풀어낼 대학(원)생 해결사를 찾는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하는 ‘2023 학교(캠퍼스) 특허 국제 학생 경기 대회(유니버시아드)’ 참가자를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대학(원)생이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대회다. 국내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단체(팀)(3명 이내)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31개 기업 등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38개 과제를 출제했다.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 감지기 세척 방식(센서 클리닝 시스템), 암세포 치료제 등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다양한 분야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수상자 교류망(네트워크) 가입,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등 혜택도 주어진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특허청은 앞으로도 대학(원)생이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접수와 과제확인은 대회 누리집, 문의는 대회 사무국(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인력양성실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