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일본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지난 13일과 15일 일본 효고, 도쿄에서 ‘CIX 2nd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했다.
지난해 연말 서울에서 시작해 유럽 6개 도시, 미주 9개 도시에서 열린 ‘CIX 2nd WORLD TOUR ’는 일본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되며 CIX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
‘순수의 시대 (Numb)’, ‘Future maker’로 오프닝을 연 CIX는 지난해 8월 진행한 ‘CIX 1st Concert in JAPAN’ 이후 일본을 다시 찾은 소회를 밝히며 현지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이어 CIX는 ‘정글 (Jungle)’, ‘458’, ‘Movie Star’ 등으로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CIX만의 청량한 감성과 보컬이 돋보이는 ‘Without you’와 ‘WIN’ 무대도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CIX가 일본에서 발표했던 곡들이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CIX는 일본 프리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My New World’를 비롯해 데뷔곡 ‘Revival’, 정규 1집 타이틀곡 ‘All For You’, ‘Pinky Swear’와 수록곡 ‘Plastic Umbrella’, ‘With you’로 풍성한 공연을 이끌었다.
무대 외에도 CIX는 세계관과 이번 투어명 ‘Save me, Kill me’의 의미를 담은 영상, 직접 촬영한 인터뷰 영상 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앙코르곡으로는 ‘Cinema’와 ‘Wondering’을 선물하며 마지막까지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일본 2개 도시 콘서트를 성료한 CIX 배진영은 “픽스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고 즐거웠다. 콘서트를 하면서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환호에 감사함을 한 번 더 느꼈던 것 같다.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에 진짜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 더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시간이었다. 항상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가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멤버 승훈은 “이렇게 많은 픽스들이 저희를 늘 기다리고 계셨다는 게 감사하고 조금 더 빨리 찾아오지 못했다는 게 죄송했다. 이제 더 좋은 무대를 자주 보여드릴 수 있으니 이번엔 조금 더 가까운 시일에 돌아와 그땐 더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CIX 2nd WORLD TOUR ’는 오는 30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