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 역량 강화와 고용안정을 종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선패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와 포천·양주·동두천시의 컨소시엄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2년차를 맞는 5년 계속사업(’22~’26)으로, 수행기관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의 섬유산업의 고용 위기 극복과 산업 전환 및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경기고용안정지원사업단과 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 섬유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총 242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 고용 위기 극복의 초석을 다지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사업 2년 차로 안정적인 고용서비스 제공과 구인 구직을 지원해 본격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3년도 사업은 총 47억 원을 투입해 55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안정 종합지원 ▲위기 산업 역량 강화 ▲위기 근로자 맞춤형 이·전직 지원 총 3개 프로젝트로 구성해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직자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취업·채용 장려금 지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 ▲가구 시공설치 전문인력 양성 교육 ▲디지털 패션 실무자 양성 교육 ▲전기기능사 양성 교육 ▲경기북부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창업지원 ▲섬유 기업 기술 고도화 패키지 지원 ▲섬유기업 디지털 생태계 전환 패키지 지원 등 섬유 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구인 구직자 연결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섬유산업 관련 구직자나 포천·양주·동두천시 소재 섬유 관련 기업은 경기고용안정지원사업단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는 작년에 구축한 지역 일자리 서비스 제공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기”라며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해법을 내실 있게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섬유산업을 비롯한 대체 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