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주식회사와 자동차 정비 전문기업 ㈜공임나라가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 경기도 공동브랜드인 ‘케이파츠(K-PARTS)’ 홍보와 사용 장려를 위해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기도주식회사와 ㈜공임나라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증 대체 부품 활성화와 케이파츠 브랜드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등에 대해 힘을 더하기로 했다. 또 양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효과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이란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추고도 주문생산(OEM) 부품 대비 가격이 35~40%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케이파츠(K-PARTS)’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 부품협회에서 성능, 품질을 심사하여 인증한 부품이다. 경기도민의 자동차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등을 위해 개발된 경기도만의 특별한 공동브랜드로 순정부품 위주의 공급체계가 공고한 현재 우리나라 수리 업계에서 소비자와 중소부품 생산업체 모두를 위한 상생 브랜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부터 케이파츠 확산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로 확대는 물론 유명 유튜버를 섭외해 웹예능을 제작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강훼용 with 케이파츠 페스티벌’을 개최해 인증 대체 부품 확산에 적극 나선 바 있다.
2012년 설립된 ㈜공임나라는 표준공임 준수를 표방하는 자동차 정비 전문기업으로 전국에 약 250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공동브랜드 ‘케이파츠’ 인지도 확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인증 대체 부품이 확산하고 경기도민의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상태 ㈜공임나라 대표는 “공임나라와 케이파츠와의 업무협약으로 깨끗한 자동차 정비시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증된 저렴한 부품과 표준화된 공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통해 양사의 인지도 확보와 투명한 정비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