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의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정민희)은 지난 4월 11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제43회 한국합창제에 참가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한국합창제는 매년 전국의 다양한 단체와 장르의 합창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합창의 역량과 우수성을 상기하며, 서로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합창 음악축제이다.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정민희 지휘자의 지휘와 최한나 반주자의 반주에 맞춰 연주했으며, 단원 모두 전통한복을 입고 출연해 공명된 아름다운 소리로 이번 합창제에서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합창제에서는 ‘세대공감 합창의 밤’을 마련해 각 세대별 12개 팀이 모여 윤학원 고문의 지휘에 마지막 연합합창으로 축제의 막을 장식했다. 연합합창의 연주단원 중 가장 어린 학생이 포천시립소년소녀 합창단원으로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단원장인 이민지 학생은 “이런 큰 무대에서 많은 합창단의 합창을 감상하고, 우리가 준비한 합창을 들려줄 수 있는 큰 경험을 하여 매우 행복하다”며, “긴장됐지만 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한 곡이어서 많은 관객에게 우리의 노래로 감동을 선물하겠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해드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3년 정식으로 창단되어 포천시의 문화 홍보사절단으로서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을 통한 정서발달과 소질 개발 및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