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호평유치원은 4월 13일 호평유치원 4층 강당에서 '아형아우'(아는 형님·아는 아우) 형제 맺기 활동으로 다차원적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만 3,4세 유아와 만 5세 유아가 함께 짝꿍이 되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공기대포, 물고기 잠수함 놀이, 유압 로봇 집게 놀이 등 '아형아우'가 서로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12종류의 과학놀이를 체험하며 예의, 협력, 배려, 용기 등의 다차원적 인성을 기르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아형아우'와의 만남, 인사 ▲함께 과학놀이 방법 알아보고 협력하며 체험하기 ▲로봇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신체활동하기 순으로 이어졌다.
자신과 함께 놀이할 형님과 동생을 알아보고 함께 과학놀이를 하며 유아들은 “로봇 조종이 어려웠는데 형님이 방법을 알려주고 도와줘서 끝까지 할 수 있었어요”라고 하며 형님과 함께 협력해 즐겁게 과학놀이에 참여한 경험을 표현했다.
이어 진행된 로봇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신체활동에 참여한 5세 유아들은 "동생들과 함께 로봇공연을 보며 신나게 춤추니까 재미있었어요"라며 과학놀이 체험을 통해 로봇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동생들에 대한 애정과 친밀감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준비한 교사들은 “12종류의 과학놀이 체험을 통해 형님과 아우가 짝꿍이 되어 서로 예의있는 만남 속 협력하고 배려하며 놀이하는 경험이 됐다”며, “유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핵심역량과 꿈을 키우며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송시연 원장은 “'아형아우' 과학놀이 체험의 날 행사는 유아의 웃음과 나눔이 있는 새로운 놀이 경험 속에서 유아들이 미래 인재로서 성장해나가는 다차원적 인성교육의 장”이라며 “구체적인 경험과 놀이를 통해 가장 잘 배우는 유아기 발달 특성을 존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돕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호평유치원의 특색교육인 다차원적 인성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평유치원은 과학체험의 날 행사 외에도 다차원적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놀이 체험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웃음, 나눔, 새로움이 더해가는 ‘3UM 교육’을 실천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