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3일 학교 내 갈등 사안의 체계적·전문적·통합적 해결 지원을 위한 화해중재단 위촉식 및 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의 화해중재를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이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은 전·현직 교원, 갈등조정전문가, 경찰관 등 30명으로 구성되어 학교 내 갈등 사안에 조기 개입 및 맞춤형 지원으로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도모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해중재단 위촉장 수여 ▲화해중재 정책 철학 공유 및 구리남양주형 화해중재단 갈등사안처리 모형 이해 ▲화해중재 사례 나눔 및 구체적인 학교 지원 방안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진행한 교육감 간담회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학교 내 갈등 상황의 심각성과 바람직한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내 갈등은 사법적 처리가 아닌 교육적 해결이 중시되어야 하는 것에 입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화해중재 지원을 통해 학교 내 갈등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여 학교의 교육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