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2025~26년 경기도체육대회 가평군 유치가 확정적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승인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한 가운데 지난 달 24일 경기도 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이 가평군을 방문해 준비상황 점검을 실시 하였다.
13일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의 점검 결과 가평군이 고득점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 되어 경기도지사의 승인 및 공식발표 등의 행정적 절차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10여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은 가평군청을 방문, 브리핑을 받고 가평읍 소재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한석봉체육관, 자라섬, 음악역1939 등 인프라시설 현장실사를 진행하였다.
가평군의 체육진흥과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한 서태원 군수는 이날 현장실사단에게 6만3000여 군민의 유치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유치 필요성을 호소 한 바 있다.
가평군민들은 군청을 찾은 도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열정과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가평군의회 및 가평군체육회와 함께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추진단을 출범하고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다며 개최 필요성을 적극 알려 왔다.
여기에 체육시설 주변으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가평군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단체들의 적극적인 유치 서명운동 및 캠페인 등을 통한 간절한 염원이 전달 된 것으로 평가된다.
가평군은 선수 및 임원, 내빈 등 1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확장 개선을 비롯해 각 읍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현재 건립 중인 설악면 조종면의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는 대회 개최 전, 준공하는 등 도민에게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대회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 대회 개폐회식은 물론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등 20여개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공인규격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영과 사격은 인근 지자체 시설을 사용하는 등 1천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한 스포츠시설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군은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본 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 도모를 위해 숙박, 음식, 안전 등에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만2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1천620여 개소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친절서비스 교육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요금 안정화 홍보를 비롯해 시군 체육회 및 선수단 숙박시설과 식당 예약지원을 위한 1:1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수송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관리대책본부 운영, 민원콜센터 통합운영, 종목별 경기단체 간담회 및 실무의견 반영으로 원활한 경기진행 유도 등과 함께 자원봉사단 6천여명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 확정 공식 발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해외출장 등의 사유로 이르면 4월말에서 5월초에 시행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