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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용 메타버스 제조·건축 분야에 도입. 참가기업 모집

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 사업 참가기업(수요기업) 4월 26일까지 모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술을 제조·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하기 위해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 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술 보유 기업(공급기업)과 제조·건축 등 기존 산업군에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의 기술을 원하는 기업(수요기업)을 상호 연결해 산업 분야 전반에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술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도는 경기도 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분야 우수 역량을 가진 공급기업을 모집해 원격협업, 작업자 능력증강 등의 산업용 기술을 가진 우수기업 16곳을 선발했다.

수요기업은 이들 공급기업 중 원하는 기업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최종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사해 8개 과제를 선발, 1개 과제당 최대 1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수요기업은 지원금과 공급기업이 부담하는 사업비를 합한 최대 1억 3천만 원 규모의 산업용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술/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도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와 산업융합의 다양성 확보와 내실화를 목표로 지원금을 지난해 최대 9천만 원에서 올해 최대 1억 원으로 상향했고, 수요기업 신청 자격을 전국 대기업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도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분야 기업 역량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사업 분야는 ▲작업자 능력증강 구현 ▲원격조정 및 협업 구현 ▲유지보수 매뉴얼 ▲가상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산업에서 생산성 증대를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산업 전반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최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원격협업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각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시장 활성화와 산업 간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개의 수요기업이 참여해 매출액 168억 원 증가, 고용 16명 창출, 특허 3건, 생산성 평균 25% 향상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미래기술 활용으로 기술이 급변하고 다양한 영역 간 융합이 이뤄지고 있다. 제조?건축 분야에서도 이러한 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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