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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조선왕릉 의릉에 기증 수목 1,300여주로 전통정원 조성

깨끗한나라㈜, 6월 개관하는 의릉 역사문화관 일원에 1,000만원 상당 전통수목 기증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소장 민병철)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조선왕릉 의릉 역사문화관’ 신축지역(서울시 성북구) 내에서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임직원들과 함께 심는 ‘전통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나라㈜에서 백당나무 등 1,000만 원 상당의 전통수목 1,300여주를 자발적으로 기증하여 이루어졌으며, 감사패 증정, 기념 식수, 양 기관 임직원들의 수목 심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목 기증은 향후 의릉 역사문화관 일원의 전통정원 경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조선시대의 유교와 예법을 반영하는 600여년 역사의 흐름이 담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지난 200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의릉(懿陵, 경종과 선의왕후)의 역사성과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일반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역사문화관의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앞으로도 조선왕릉 내에 건강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이번과 같은 민간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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