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1일 조안면 정약용펀그라운드 별관동에 남양주 예술 공간 더나르떼(THE Narte)를 개관하고, 오는 26일까지 개관 기념 전시회 ‘그리고, 그리다... 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기획 전시를 통해 더나르떼 개관과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을 홍보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작’의 의미를 담은 작품 전시로 남양주 예술의 시작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지난해 경기도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만들어진 작품 6점과 함께 이영아, 장세일 등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작가 20명의 개인 작품이 전시됐으며, 새로운 전시 공간의 활용도를 살피기 위해 조형, 조각, 서양화, 도예 등 총 8개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이 설치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내 예술 단체 대표와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더나르떼 개관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북한강의 정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조안면에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나르떼 개관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역 예술인을 비롯한 청소년과 음악인들이 더나르떼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예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나르떼가 누구나 즐겨 찾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부터 연중 정기 공고 신청을 접수해 심사 후 더나르떼 대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나르떼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