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1차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 센터 이용 학교 밖 청소년들 30여 명에게 응원키트 및 점심도시락을 지원했다.
꿈드림센터 직원들은 이른 아침 고사장 등굣길에 센터 이용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완화됐으나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시험을 치르는 상황이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방역 물품을 제공했으며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
청소년들에게 제공된 응원키트에는 필기도구(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항균티슈 등) 및 아침 대용 간식 등이 들어 있다.
또한 시는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고사장 인근의 도시락업체를 통해 점심도시락을 현장에서 제공했다.
검정고시를 응시한 한 청소년은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는데 아침에 센터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한 응원키트를 받고 감동했다.”라며, “합격을 위해 열심히 꿈드림센터에서 멘토링 수업을 들었는데 시험을 치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열심히 애쓰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이번 시험에 합격해서 각자가 원하는 꿈을 향해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 시와 재단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검정고시를 마치고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 정보 안내 및 개별 진로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며, 체험교육, 문화예술체험, 동아리활동, 현장체험학습, 자원봉사활동, 자립준비교실, 자립지원수당 지원, 학원비 지원, 급식 지원, 생활지원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