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해양경찰청은 제3기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 주요 지휘부와 정책자위원회 이기우 위원장과 양종훈, 박찬호, 변창훈, 최석윤, 이문진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에서 진행됐다
그간 변화된 정책 환경을 고려하여 신규 위원 25명을 추가로 위촉하고, 해양경찰 업무 및 주요정책을 소개 하는 등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정책 자문을 반영하기 위해 2018년 처음 구성됐다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인 해양주권, 해양안전, 해양치안, 해양환경, 내부 역량 등 5개 분야 분과위원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분야별 52명의 전문위원이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정책적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그동안의 위원회 운영 성과와 해양경찰청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해양경찰 소관 국정과제를 비롯해 창설 70주년 재도약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해양 경비력 강화를 통한 해양주권 확립, 과학적 해양 종합안전망 구축과 신흥안보 대처 등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해양경찰의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해양경찰 미래 발전을 위한 해양정보 융합플랫폼(MDA) 체계 구축과 인공위성, 대형함정, 드론 등 첨단 감시장비의 도입, 빅데이터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해양 안전망 구축 등에 관심을 가졌으며, 창설 70주년 재도약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회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기우 위원장은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자리를 자주 하지 못했는데, 대면 회의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었고, 해양경찰의 정책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정책 자문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김종욱 청장은“올해 창설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의 정책적 조언을 바탕으로 해양경찰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조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